(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전아연) 울산시지부는 지난 6일 새누리당 박맹우(울산남구을)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관련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전아연 울산시지부는 동대표 임기제한과 관련해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안과 입주민의 아파트 관리비 인상요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최근 국회에 제출된 ‘승강기 시설 안전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전달했다.

임길홍 전아연 울산시지부장은 “아파트 관리비 인상 기준이 서울의 고액아파트 중심으로 설정돼 있어 지역과의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특히 승강기 시설 안전관리법 개정안은 승강기 검사기관의 독점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맹우 의원은 “평소 입주자의 권익증진과 함께하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안전과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제기된 문제들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