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지난해 연말 건설현장 사망사고 7건 발생
현대건설, 가장 많은 사고로 불명예
 
신설아 기자   기사입력  2020/02/05 [16:03]

지난해 11~12월 상위 100개 건설사 건설현장 6곳에서 총 7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기업은 2건으로 현대건설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쌍용건설, 일성건설, 동일 등 6개 회사에서 총 7명의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건설사는 현대건설이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11일 ‘신길9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현장과 ‘힐스테이트 동탄 2차 신축공사’ 현장에서 각 1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해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건설사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대우건설, 롯데건설, 쌍용건설, 일성건설, 동일은 현장에서 각각 1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11~12월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한신공영, 호반산업, 한진중공업 등 13개 회사에서 시공 중인 115개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해 총 201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
이들은 9~10월 현장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들로 위법사항 중 20건에 대해서는 벌점을, 18건에 대해서는 발주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벌점 및 과태료는 지방국토관리청이 이의신청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2/05 [16:03]   ⓒ 전국아파트신문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