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초고층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침입해 차량 내 금품을 훔치려 한 20대가 아파트 보안요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5일 20대 남성 A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 4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몰래 잠입해 주차된 차량 11대의 문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등 물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황실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씨가 벤츠 등 고급승용차를 열어 보고 창문 안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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