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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의 전설
Ι 2020. 1. 1 재개봉 Ι 이탈리아 Ι 드라마, 판타지, 뮤지컬 Ι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 Ι 출연 팀 로스(대니 부드만 T.D. 레몬 나인틴 헌드러드 1900)Ι 15세 관람가
 
전국아파트신문   기사입력  2019/12/27 [10:23]

SYNOPSIS

1900년, 유럽과 미국을 오가는 버지니아 호에서 태어나 평생을 바다 위에서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나인틴 헌드레드’. 유일한 친구인 트럼펫 연주자 ‘맥스’와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인 ‘퍼든’. 그리고 그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재즈 피아니스트를 만나며 조금씩 바다 밖 세상을 배워 가는데…

이탈리아의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와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숨겨진 명작 <피아니스트의 전설>이 오는 1월 1일, 22년 만의 국내 최초 정식 개봉을 앞두고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렉산드로 바리코의 ‘노베첸토’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의 전설>은 평생을 바다 위에서 보낸 천재 피아니스트 ‘나인틴 헌드레드’의 아름답고도 순수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배에서 태어나 단 한 번도 육지를 밟아본 적 없는 천재 음악가라는 판타지적인 설정과 감동적인 스토리는 물론, 귀를 사로잡는 황홀한 음악과 명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된 명작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국내 최초 정식 개봉에서는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으로 더욱 생생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11월, 중국에서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한 <피아니스트의 전설>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함은 물론, <겨울왕국 2>, <미드웨이>와 함께 2주 연속 TOP5에 랭크되는 놀라운 흥행성적을 기록하며 전설의 명작이 가진 저력을 재확인케 했다. 

이에 국내 개봉에 대한 관심도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은 “한국 팬들로부터 <피아니스트의 전설>에 대한 공감의 메시지를 자주 받았고, 제겐 늘 큰 기쁨이었다. 그런데 오랜 세월이 흐른 제 영화가 한국에서 다시 개봉한다고 하니 다시 새 삶을 얻게 되는 것과 같다”라며 개봉 기념 감사의 인사를 직접 전하기도 했다. 

아카데미, 베니스, 칸 등 유수 영화제를 휩쓴 이탈리아의 명장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과 세계 영화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 감독. 1988년, 두 사람이 처음으로 함께 한 작품이자 엔니오 모리꼬네 최고의 스코어 중 하나로 손꼽히는 ‘Love Theme’를 탄생시킨 명작 <시네마 천국>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이후, <피아니스트의 전설>을 비롯해 <말레나>, <언노운 우먼>, <베스트 오퍼>, <시크릿 레터>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은 함께 선보이는 작품마다 전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세기의 콤비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배에서 태어나 평생을 지내온 천재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를 그린 <피아니스트의 전설>은 영화를 좋아하는 어린 소년과 늙은 영사기사의 애틋한 우정을 그린 <시네마 천국>, 세기의 미술품 경매사와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베스트 오퍼>와 함께 음악, 영화, 명화 등 다양한 예술과 사랑에 대한 테마를 그린 명작 3부작으로 완성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쥬세페 토르나토레의 밀도 높은 연출과 엔니오 모리꼬네의 아름다운 선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피아니스트의 전설>은 세계 유수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쥬세페 토르나토레의 마스터피”(Hollywood Report Card), “놀랍도록 황홀하고 아름다운 서사시!”(Washington Post), “<시네마 천국>을 떠오르게 하는 쥬세페 토르나토레 최고의 작품!”(Los Angeles Times), “엔니오 모리꼬네, 그의 모든 음악이 아름답다”(eFilmCritic.com), “캐릭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Movie Habit) 등 극찬을 받은 바 있어 올겨울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 세계 영화팬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피아니스트의 전설>은 누군가에게는 다시 만나는 감동을, 누군가에게는 처음 마주하는 전율을 선사하며 2020년 첫 마스터피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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