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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맨
Ι 2019. 10. 2 개봉 Ι 한국 Ι 코미디, 드라마 Ι 감독 용수 Ι 출연 설경구(장수), 조진웅(영기), 허준호 Ι 15세 관람가
 
전국아파트신문   기사입력  2019/09/27 [15:24]

SYNOPSIS

퍼펙트한 인생을 위해 한탕을 꿈꾸는 건달 ‘영기’(조진웅)는 조직 보스의 돈 7억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하지만, 사기꾼에게 속아 주식은 휴지조각이 되고 만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어떻게든 7억을 구해야 하는 영기 앞에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가 나타난다. 
두 달 시한부 ‘장수’는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영기에게 자신의 사망보험금을 내건 빅딜을 제안하는데… 

돈 많은 로펌 대표와 폼 잡는 꼴통 건달, 퍼펙트하게 다른 두 남자의 인생 최대 반전이 시작된다.

2019년 가장 퍼펙트한 만남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설경구와 조진웅이 인생 반전 코미디 <퍼펙트맨>으로 드디어 만났다. 장르 불문,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명실상부 한국 영화 대표 배우로 손 꼽히는 두 배우가 
<퍼펙트맨>을 통해 첫 번째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는 사실은 최고의 관심사 중 하나다. 

이제까지 안 해본 캐릭터가 없을 만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설경구가 <퍼펙트맨>을 통해 동공 연기까지 통달했다. <퍼펙트맨>에서 두 달 시한부 인생의 ‘장수’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그는, 몸의 움직임이 거의 없는 대신 얼굴 표정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해야만 했다. 시니컬한 표정과 작은 눈빛 하나조차도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표현한 동공 연기로 시종일관 엄격하고 예민한 로펌 대표 ‘장수’의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 

<독전>, <공작>, <완벽한 타인> 3연타 흥행 성공으로 액션, 드라마, 코미디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이 역대급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폼 쫌 잡는 꼴통 건달 ‘영기’ 역으로 분한 조진웅은 매사에 흥이 넘치는 폼생폼사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두 사람은 폼 나는 인생 시작을 위해 돈이 필요한 건달 ‘영기’와 후회 없는 마지막 인생을 위해 시간이 필요한 로펌 대표 ‘장수로 분해,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자의 인생을 180도 반전시키며 웃음을 자아낸다. 각 잡힌 슈트와 넥타이 외에는 입지 않을 정도로 까다로운 ‘장수’가 ‘영기’에게 사망보험금을 건 빅딜을 제안하게 되면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케미가 시작된다. 

가진 것 하나 없이 인생 한방만 노리는 꼴통 건달 ‘영기’는 주먹질 한방으로 150시간의 사회봉사 명을 받고 요양원에 봉사활동을 간다. 그곳에서 돈은 많지만 두 달 시한부 인생으로 남은 시간이 부족한 로펌 대표 ‘장수’를 만나고, 성격부터 직업, 패션까지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시작부터 어긋난다. 까칠한 성격의 ‘장수’는 봉사활동과는 다소 거리가 먼 화려한 꽃무늬 패턴 스타일과 포마드 헤어의 ‘영기’를 그 자리에서 쫓아낸다. 하지만 장수는 ‘영기’가 혹할 만한 제안을 한다. 자신의 일을 도와 처리해주면 거액의 사망보험금을 주겠다는 것이다. 주식으로 날린 돈을 메꿔야 했던 ‘영기’는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단순하리만큼 쉽지만 매번 엉뚱한 일을 시키는 ‘장수’ 덕분에 두 사람은 예상 밖의 유쾌한 케미를 발산한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부산 홈구장에 앉아 버젓이 넥센 히어로즈를 응원하고, 호텔 수영장에서 바나나 우유를 먹는 등 예상치 못한 ‘장수’의 행동에 ‘영기’는 당황하지만 점점 동화되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의외의 반전 케미를 보여준다. 

까칠함 터지는 예민 보스 ‘장수’와 허세 넘치는 똘기 충만 ‘영기’가 선보일 두 사람의 환장 케미는 극장을 나서도 잊을 수 없는 유쾌한 웃음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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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27 [15:24]   ⓒ 전국아파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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