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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환경연구원, 아파트 등 저수조 수질검사 결과 발표
175건 가운데 166건 기준적합
 
박효정 기자   기사입력  2019/01/28 [11:12]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대구시청 제공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항상 이용하는 아파트 등의 저수조에 대해 수질검사한 결과 안심하고 이용해도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저수조에 대한 수질검사를 연중 의뢰받아 검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75건 실시해 166건을 기준적합으로 판정했다. 부적합이 발생한 9곳에 대해서는 저수조 청소 및 관리에 대해 기술조언 후 재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왔다는 것.

수돗물을 많이 이용하는 건축물은 수도법에 의거 저수조 청소를 연2회 실시해야 하는데, 수질검사는 연1회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대상시설은 연면적 5,000㎡이상의 아파트 등의 건축물, 3,000㎡이상 업무시설, 2,000㎡이상 학원, 상점가, 예식장, 객석수 1,000석이상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등이다. 건물관리자는 저수조 청소 완료 후 수질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수질검사는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에 의뢰하며 검사기관의 기술인력이 직접 채취해서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한편 저수조의 수질검사는 연중 실시하므로 의뢰가 집중되는 연말보다는 상반기에 실시하는 것이 접수 및 채취일자 예약이 쉬우며 환경부가 지정한 먹는 물 수질 검사기관에서도 검사할 수 있다.

김선숙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저수조가 수돗물을 이용하기 직전의 물을 보관하는 물탱크인 만큼 위생 상태에 신경을 써야하는데, 정기적인 청소작업 등의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수질검사를 신속·정확하게 실시하고 결과를 통보해 저수조 관리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한 몫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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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28 [11:12]   ⓒ 전국아파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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