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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GS건설-경기도 '따복공동체' 업무협약 체결
 
염지은   기사입력  2016/05/18 [10:06]
   
▲ 18일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진행된 ‘따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대우건설·GS건설 따복공동체 협약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부터 두번째)와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왼쪽부터 세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제공

민간 건설사들이 입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면 경기도가 이에 맞는 공동체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따복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서로 협력하기로 대우건설 및 GS건설과 경기도가 합의했다.

따복공동체는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의 줄임말이다.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공간을 만들어 함께 사회적경제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경필 지사의 주요 공약 사업 가운데 하나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18일 오후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따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경기도는 "이날 협약은 입주민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민간건설사와 따복공동체 확산을 원하는 경기도의 뜻이 일치하면서 성사됐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우건설은 시흥시 장현동 등 도내 6개 지역 아파트에, GS건설은 동탄 2신도시에 건설 예정인 뉴스테이 아파트에 따복공동체를 조성하게 된다.

건설사들은 아파트 분양계획 단계부터 따복공동체 운영 프로그램을 만들고 입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또, 아파트 분양과 함께 공동체 활동가들을 미리 모집, 입주단계서부터 공동체가 자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립기금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따복공동체 조기 정착과 자립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맡는다. 

입주 전에는 따복공동체지원센터 내에 전담 지원 테스크포스팀과 전문가 자문그룹을 구성해 공동체 활동가 및 입주예정주민 교육, 현장캠프, 마을계획수립 자문 등을 하게 된다.

입주 후에는 마을공동체가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로 컨설팅도 실시하게 된다.

남경필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따복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민간과 경기도가 손을 잡은 최초의 협력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따복공동체를 통해 단절된 인간관계가 회복되고 이웃이라는 또 다른 가족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도록 상호 협력하자”고 말했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프리미엄 주거문화공간이라는 푸르지오의 주거철학이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의 기반이 됐으며 이를 통해 살고 싶은 아파트, 행복한 주거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4월12일 경기도 화성 동탄 2신도시내 대우건설 뉴스테일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 민간건설사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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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5/18 [10:06]   ⓒ 전국아파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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