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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개 만지려다 물리지 않으려면
 
김세형 노트펫 기자   기사입력  2016/05/12 [17:00]
   
▲ /노트펫

미국에서는 5월 15일부터 21일까지가 개물림방지주간(National Dog Bite Prevention Week)다.

미국동물병원협회가 개물림방지 주간을 맞은 내놓은 네 가지 방지법을 소개한다. 100% 막을 수는 없지만 이 정도만 알고 있어도 예상치 못했던 개물림사고를 상당 부분 막을 수 있다.

견주에게 허락을 받아라

밖에서 만난 개를 무작정 만지려 드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견주에게 상당히 기분 나쁜 행위다. 예를 들어 자기 아이를 모르는 이가 만지는 것과 비슷하게 여길 수 있다.

또 개는 만지려 드는 이가 주인을 공격하려는 것으로 오해하고 주인을 보호하기 위해 기꺼이 공격에 나서기도 한다.

개가 다가오기를 기다린다

고양이처럼 개 역시 영역 의식이 있다. 자기 앞 몇 미터까지는 안전구간이며 이 구간을 넘어올 경우 경계심이 발동한다.

밖에서 만난 이가 우호적이라고 판단되거나 최소한 적의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호기심에 다가가게 된다.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마라

개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행위는 견주라도 해서는 안될 행동으로 분류된다.

개는 이런 행위를 싸우자는 행위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사람 입장에서는 호기심에 혹은 기를 죽이기 위해서 눈을 똑바로 바라봤다고 하지만 개에게는 도발로 받아들여진다.

머리를 쓰다듬지 마라

개는 만지는 사람의 손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쓰다듬기 위해 손을 갑자기 쭉 내리면 자신을 해하려 한다고 느낀다고 한다.

특히 머리를 쓰다듬을 때 개가 귀를 접거나 눈을 감거나, 입술을 핥거나, 고개를 숙이고 얼어 붙는다면 이 상황이 상당히 불편하다는 뜻이다.

여기서 더 나가면 고개를 홱 돌려 손을 물 수도 있다. 머리를 만지려면 개가 보는 앞에서 손을 아래로 내려 목덜미를 쓰다듬어 주는 것이 좋다.

<노트펫 www.notepet.co.kr 제공>

전국아파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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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5/12 [17:00]   ⓒ 전국아파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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