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자치조직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친환경 농산물 총집합 '직거래장터' 20~22일 대구서 개최
 
염지은   기사입력  2016/05/09 [10:40]

올해로 14회째…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 부녀회, 일반시민 등 1만여 명 참석 예정

보성녹차·청송사과·횡성더덕·영주한우·남원돗자리 등 지역 특산품 전시·판매

   
▲ 2014년 전아연 '도농 직거래 장터 및 자매결연식' 행사.

전국아파트신문 염지은기자= 사단법인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이재윤, 전아연)가 개최하는 '도·농간 직거래장터 및 자매결연' 행사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대구시 중구 대백프라자 동편 신천둔치 체육시설 부지에서 열린다.

도시와 농촌 간 균형발전과 상생을 위해 전아연이 주최하는 '도·농간 직거래장터 및 자매결연' 행사는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전아연은 농산물 개방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살리고, 도시민과 농어민이 더불어사는 사회공동체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행정자치부의 후원으로 이 행사를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전아연 대구시 지부와 자연보호 대구시 지부가 주관해 진행하며 행정자치부와 대성에너지가 후원한다. 행사에는 대구시내 아파트 지도자 400여명을 비롯해 전국 아파트입주자대표들과 부녀회장, 통반장, 일반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텐트 부스 50개가 설치되며 이곳에서 보성 녹차, 청송 사과, 횡성 더덕, 영주 한우, 남해 마늘, 제주 옥돔, 남원돗자리 등 지역 특산품이 전시 판매된다.

전아연은 전국 110개 시군구 시장개척 및 농산물담당자들에게 지역특산물 및 농민을 추천해 줄 것을 의뢰한 상태다. 전국 농협과 수협, 축협에도 지역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요청해 놓고 있다.

행사 둘째날인 5월21일 오후 2시부터는 전아연 창립 13주년 기념행사와 아파트 공동체문화 조성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 아파트와 농촌과 자매 결연을 맺게 해 차후 지속적으로 직거래를 할 수 있도록 1촌 1아파트 자매결연식도 개최한다. 또 유명 가수 초청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재윤 전아연 회장은 "도·농간 직거래장터는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우리 농산물을 농민들이 직접 판매함으로써 중간 상인들의 부당한 이윤을 배제해 저렴하게 선보인다"며 "도시민들은 싱싱한 우리 농산물을 제 값을 지불하고 구매함으로써 세계화의 폐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민과 도시민의 유대를 강화하며 윈-윈 할 수 있도록 행자부의 지원 및 전아연 회원들의 지원과 봉사로서 2003년부터 전아연 주관으로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며 "'농민들에게 원조보다는 제 값을'이라는 구호로 도덕적인 소비운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6/05/09 [10:40]   ⓒ 전국아파트신문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