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제 17대 총재.

이재윤(66·사진) 전국아파트입주민대표회의연합회(전아연) 회장이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의 제 17대 총재로 취임했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은 지난 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동희 대구시의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유제철 대구지방환경청장 등 각계 인사와 17개 시·도회장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윤 총재는 2004년부터 자연보호 대구시협의회장을 맡아 10여 년간 16개 시·도 협의회중 가장 활성화된 협의회를 만들어 왔으며 지난 3월3일 자연보호 총회에서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의 제 17대 총재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 총재는 취임사에서 "세계가 직면한 기후변화문제에 있어 유엔이나 여러 국제기구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자연보호연맹 역시 우리 지역에 맞는 실효적인 환경운동을 전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자연보호 현장에서 땀 흘려주신 여러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환경봉사인들이다"며 1977년 구미 금오산에서 박정희대통령과 함께 한 자연보호의 첫 시작을 회상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대구는 환경에 대한 오해가 많았다. 하지만 시민들의 오랜 노력으로 이제 대구는 숲과 강의 도시로 나날이 변모해 가고 있다"며 환경도시 대구의 미래를 강조했다. 

제16대 이수광 총재는 명예총재로 추대됐으며 부총재로는 남궁근 부총재 등 14명이 위촉됐다. 

▲ 이재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제 17대 총재(사진 앞줄 왼쪽에서 8번째)가 지난 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이·취임식을 개최한 후 유제철 대구지방환경청장(3번째), 김관용 경북도지사(6번째), 이수광 명예총재(7번째), 권영진 대구시장(9번째)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자연보호중앙연맹

이 날 행사에서는 아울러 중국의 국가급 환경보호과학 기술공업원 장세환 고문과 테너 임산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임산 씨는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만점으로 졸업하고, 국제평화기구 피플투피플과 해양수산부 강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하공연을 한 바 있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은 1970년대 급격한 압축성장으로 자연보호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시기에 자연보호헌장을 제정‧선포해 자연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을 일깨웠다. 현재 17개 광역시·도를 포함해 3785개의 읍·면·동에 6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표적인 자연보전단체다. 앞으로 실효적 환경운동의 일환으로 시기적절하지 못한 식목일 변경을 역점 사업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재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 약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現 덕영치과병원장 △現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회장 △ 現 (사)자연보호대구광역시협의회 회장 △現 한국기원 부총재 △現 대구시 바둑협회 회장 △現 월간 우먼라이프 발행인 △現 치학신문 발행인 △現 낙동강 매거진 발행인 △現 낙동강생명의숲 상임대표 △現 국제로타리 코디네이터 △現 (사)한국유스호스텔 대구연맹장 △現 한국 국제구강 임플란트 학사회 회장 △現 경주이씨 지암공파 종회 회장 △現 한국로타리 코디네이터

△2001~2002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2002~2004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AMP총동창회 회장 △2006~2008 (사)Rotary Korea 이사장 △2007~2013 (사)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의장 △2007~2009 법무부교정위원 중앙협의회 회장 △2008~2010 한국바둑학회 회장 △2009~2013 대한민국 대통령 자문 통일고문 △2012~2014 국제로타리 트레이닝리더

△수상경력: 국제로타리 Global guest 최우수상, 국제로타리 초아의 봉사상, 국제로타리 회장상, 국민훈장 동백장, 경찰청장 감사장, 문화체육부장관 표창 외 다수

△저서: 시집 '보리와 이빨', '위대한 사랑은 꽃잎가를 맴돌고', '비소리' / 수필집 '봉사의 철학', '밀레니엄 이슈', '자유동화', '일등국으로 가는 길', '낭만적사고', '임플란트 이야기', '치아임플란트설명서', '인공치아이식(Implant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