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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이야기] 예인이의 아토피
황 효 정 운화생명과학한의원 원장
 
전국아파트신문   기사입력  2007/05/18 [10:29]
인간은 개인적으로 건강하여야 한다. 자신을 위할 뿐 아니라 사회를 위해서도 커다란 의미를 갖고 있다. 사회는 그 발전과 이익을 위하여 개인이 건강을 보존 할 수 있도록 이끌고 지도할 책임이 있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본지에서도 독자를 위해 건강칼럼을 신설하고 국민의 질환이라고 불리는 아토피 질환 전문의를 찾았다.

편집자주 

예인이란 이름을 가진 7살 된 여자 어린이를 데리고 밤늦게 집으로 한 부부가 찾아왔다. 밤 11시경에 찾아온 아이를 보고 한동안 내 눈을 의심했다. 아이의 아토피가 너무 심했다. 전신이 갈라지고 피부가 흉측하게 변해 도저히 애처로워 눈으로 차마 볼 수 없을 정도였다.

그분들에게 하나밖에 없는 딸이었는데, 온 병원을 전전해도 진전이 없었고 이제는 도저히 길이 없었다. 어느 분의 소개로 나에게까지 오게 된 것이다. 우리 아이들과 같이 과일을 먹고 있는데, 우리 아이들과 너무 다른 모습을 보면서 그 부모의 간절한 눈빛을 읽을 수 있었다.

“과연 낫겠습니까? 정말 선생님은 우리 아이와 같은 아이도 낫게 할 수 있습니까? 몇 명이나 낫게 하셨습니까?”

태풍, 태적, 태선, 피풍 이라고 하는 아토피는 ‘태아가 태중에 있을 때 엄마가 매운 것을 많이 먹고 또한 구운 것을 많이 먹으면 열이 태아에게 유전되어 발병한다. 가려움증을 참을 수 없어 잠을 편히 잘 수 없다.’라고 외과정종에 기록되어 있는데 무서운 병이다. 이병은 사계절에 관계없이 발병하지만 그 중에서도 여름철에 더워지면 가장 병의 세력이 커져서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심지어는 밤새 긁어 본인이 고통스러워 할 뿐 아니라 긁은 곳에서 피가 나는 모습을 보는 부모로 하여금 눈물짓게 한다.

아토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제는 더이상 피부에 붙어 있는 독소를 가라 앉히려고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나오고 가라앉히고 나오고 가라앉히고 이것을 반복하다 점점 더 심해지고 성인화 되고 어지 할수 없어서 ‘아토피는 낫지 않는 병이다.’ 라고 포기하거나 우왕자왕 하거나 아니면 회피해버린다.

속에서 새살이 돋게하여 피부 각질을 벗겨내는 치료법, 피부 각질로 독소를 벗겨내는 치료법(생기탈각 요법)을 개발해 예인이를 비롯하여 수많은 중증 아토피 환자들을 치료했으며 더 이상 부모나 개인이 아토피로 인해 고통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아토피에서 벗어나서 행복을 되찾게 해주었다.

얼마 전 예인이의 친척이 찾아왔다. 자기 아들도 아토피인데 예인이를 처음 봤을 때 너무나 심했는데 이제는 아주 예쁜 어린이가 되었다며, 자기 아들도 치료해 달라고 데리고 왔다.

문의전화 02-578-6670

● 약  력     동국대학교 한의과 졸업   前 대한한방병원 부원장   現 의기학회회장   운화생명과학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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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5/18 [10:29]   ⓒ 전국아파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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