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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물 절약 사업 위한 기초 조사 실시
 
전국아파트신문   기사입력  2023/09/05 [15:02]

 

 

대구광역시는 물 절약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관내 공공기관 공중화장실 702개소의 절수기 설치 현황 및 절수설비 설치 여건 등을 조사한다.

 

절수설비는 별도 부속이나 기기를 추가로 장착하지 않아도 물을 적게 사용하도록 생산된 변기 및 수도꼭지를, 절수기기는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변기나 수도꼭지에 추가로 장착하는 부속이나 기기를 말한다.

 

대구광역시는 관내 민간시설의 절수기 설치를 권장하고, 시민들에게 물 절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공공기관 시설물을 대상으로 절수기 설치 상황과 절수 효과 등을 살펴보기 위해 이번 조사를 하게 됐다.

 

이번 조사는 대구광역시 소재 공공기관의 시설물 중 공원 등 야외시설을 제외하고 비교적 운영․관리가 용이할 것으로 여겨지는 실내시설 70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유형별로는 행정복지센터 179개소, 문화복지시설 154개소, 치안 관련 시설 95개소, 우체국 67개소, 국가기관 58개소, 시청 및 구․군청 관련 시설 46개소, 소방 관련 시설 35개소, 도서관 32개소, 보건소 및 상수도 시설 23개소, 교육청 관련 시설 12개소, 기타 1개소 등이다.

 

조사내용은 시설별 화장실 현황, 설치된 절수기 현황, 미설치 시설 현황 등이다. 조사기간은 9월 한 달간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해당시설 화장실 내 세면기, 소변기, 세척밸브, 수도 등을 확인해 수돗물이 적절한 수압을 유지하는지(또는 절수기 설치를 위한 수압에 큰 문제가 없는지)를 살피고, 설치된 절수기는 절수기 등급을, 미설치 시설은 절수기 설치 시 소요비용 및 절약되는 예상 용수량을 확인한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공공기관 공중화장실 절수기 관련 실태조사를 통해 수돗물 절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앞으로 관련 사업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며,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물 절약과 재이용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켜 물 선도도시에 걸맞은 선진 물 이용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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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05 [15:02]   ⓒ 전국아파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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