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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동관 지명철회 요구에 與 "방송장악은 문정권때" 맞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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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민주, 문정부 장악한 방송 안놓치려 李특보 반대하는것"
"방송장악, 도대체 누가 어떻게 했습니까?"
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이 31일 오전 9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문재인 정권 때 장악한 방송을 놓치지 않으려 이동관 후보를 반대하며 투쟁을 벌이는 것"이라 직격했다.
지난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 특보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한 가운데, 여야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일동은 이동관 특보 지명 직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이동관 후보 지명을 즉각 철회하길 규탄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동관 특보가 이명박 정권 시절인 2010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내며 언론인을 사찰하고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인과관계가 제대로 입증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을 앞세워 이동관 후보자를 맹비난한다며, 문재인 정부도 방송장악 시나리오 문건을 작성한 바 있다며 맞불을 지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석 달이 지난 2017년 8월 민주당 워크숍 이후 KBS와 MBC 두 방송사의 사장이 각각 해고되었는데, 워크숍에서 배포된 과정방통위원회 문건의 내용과 흡사하게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윤두현 국회의원은 "민주당의 워크숍 문건을 만든 자가 문재인 정권의 괴벨스이고 그 문건이 민주당의 방송장악 시나리오"라며 "그래 놓고 민주당은 이동관 후보를 방송 탄압의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억지를 부린다"라고 지적했다.
윤두현 의원은 "이동관 후보는 문재인 정권에 장악당한 뒤 좌편향 노영화로 신뢰를 잃은 방송을 정상화하려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억지 그만두고 편파 보도로 불신을 자초한 공영방송을 정상화하고 미디어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동참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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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7/31 [14:21] ⓒ 전국아파트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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