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인프라 활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구축현황 및 공동주택 효율적 설치•운영방안
 
전국아파트신문   기사입력  2022/10/28 [20:25]

 

  © 아파트뉴스


공동주택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확대를 위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지난 2022년 915(수원시 영통구청 상황실에서 환경공단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환경부수원시가 주관 및 주최하고 공동주택 관계자충전사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환경부와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는 건령이 오래된 아파트의 주차난으로 인해 전기차 충천 인프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충전기반시설과 효율적 인프라 구축·운영에 관해 충전인프라 구축현황 및 공동주택 효율적 설치운영방안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조경선 한국환경공단 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을 하였으며 김영선 민주당 환경수석전문위원이 인사말을 하였으며 개회사는 김호은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 과장이 했다.

 

이어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경미 환경부 서기관이 충전인프라 구축현황에 대해 발표하였고 강철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공동주택 충전기 효율적 설치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관계자들은 김필수 한국전기자동차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공동주택입주자대표로는 이재훈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장백종헌 고문이동희 수원시 기후대기과 과장이선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장고인표 환경공단 친환경모빌리티처 처장박영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본부장한찬희 파워큐브코리아 대표유동수 에버온 대표 등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한편 이재훈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장은 충전시설이 갖춰지려면 해결해야할 당면과제로 주차면 부족을 예로 들며 아파트는 사유재산으로 충전기설치를 법으로 의무화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의무화가 아닌 공감대를 형성하여 선택할 수 있게 유도 해야한다.”전제하고 노후 아파트의 경우 주차장과 전기시설의 거리가 멀어 이로 인한 자부담 증가로 설치의 어려움이 있어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변압기 승압은 한전에서 해결해 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백종헌 수원아파트입주자협회 고문은 충전기의 유지관리를 위해 지역단위로 사업수행기관의 선정이 필요하다광역기초단체가 앞장서 우수 아파트사례를 전체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역할이 필요하며 충전기 설치 의무부여를 위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정책 마련이 주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희 수원시 대기과장은 “22.1.28일 법 개정 이후 인력 충원없이 2,200건의 충전 방해행위 단속을 진행하는 업무는 과다하다고 말하고 사유지단속에 대한 불만으로 공동주택의 신고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숙희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수원시는 경기도 전체 대비 충전소가 많이 설치되어 있는데 과다는 아니고 비효율적인 설티로 보이며 실제 사용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전기차 몇 대당 충전기 몇 기가 적당한지 등 최적의 모델 연구가 필요하다열악한 충전사업자의 경우 유지관리가 제대로 되지않고 있어 충전사업자에 대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선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장은 주차면적의 부족에 따른 갈등과 기축 공동주택의 경우 설치 추가지원 및 의무설치비율하향조정(2%-1%)조정 또는 예외가 필요하다또한 재건축 예정의 노후 공동주택의 경우 적용예외를 검토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호은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 과장은 전기차의 급증으로 충전시설의 보조예산을 늘리고 있으며 이선미 회장이 말한 법 개정사항은 (기축시설 설치의무부여 관련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선 민주당 환경수석전문위원은 “ 충전사업자는 문제 제기가 아니라 해결방안 제시가 필요하다허위 충전 주차시 알람이 울리도록하는 기술개발 등 필요하며 전기차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데 충전소 설치가 따라오지 못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철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노후주택의 전기용량 부족 문제 등 기축시설에 대한 개선 방안의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영신 환경공단 처장은 “ 아파트 충전구역에 일반차량의 주차문제로 입주민 간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며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찬희 파워큐브코리아 대표는 노후 아파트의 경우 전기용량 부족으로 변압기를 추가 설치하려해도 공간이 없다.(주차면을 변압실로 변경이 불가함)”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김경미 환경부 서기관은 오늘 제안해주신 의견에 대해 함께 고민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 환경부 관계자는 실질적 사용자인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와 앞으로 많은 대화를 통해 효율적인 공동주택 전기차충전인프라 구축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이재훈 회장은 오늘 전문가들과 많은 의견을 나눴으며 보다 다양하고 합리적인 해결의 실마리를 위해 방법을 찾아가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 은 주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2/10/28 [20:25]   ⓒ 전국아파트신문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