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폭염으로 공동주택 정전사고 잇따라 발생....“전기 설비 점검 필요“
전력 최대 수요 날마다 최고 수치 기록
 
전국아파트신문   기사입력  2021/08/03 [17:40]

  © 전국아파트신문


최근 들어 열대야로 인해 경기 고양과 인천 등 곳곳의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며 많은 입주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대부분 아파트 자체 전기시설이 고장이나 정전이 발생했는데,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많다 보니 설비들이 문제가 생겨 정전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722일 저녁 8시쯤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580세대에 갑자기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6시간 만인 새벽 2시쯤 복구작업을 통해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열대야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기 고양에서도 비슷한 시각 3개 단지가 정전되어 큰 불편을 겪었으며 남양주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오후부터 200여 세대에 6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이와 같은 현상 모두 아파트 자체 전시시설에서 문제가 생겨 전기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전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일시에 많은 전력을 사용하다 보니 전력 과부하로 차단기가 동작한 것으로 추정이 된다. 전기사용량이 변압기 용량을 초과해서 차단기가 떨어지게 되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주의를 요할 것을 당부했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점점 높아지는 상황으로 계속되는 더위로 인해 전력 최대 수요는 날마다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공동주택의 경우 설비 노후 등 자체 시설 문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전문가들은 전력 비수기에 미리 점검을 받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전기안전공사의 관계자는 사전검사를 받아서 이상 유·무를 확인하실 필요가 있으며 예비부품을 확보하여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할 것 갔다고 말했다.

 

, 노후한 공동주택의 경우 변압기 용량이 적어 과부하로 인한 정전사고가 잦은 만큼, 변압기 교체 등 시설 정비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안 병 옥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1/08/03 [17:40]   ⓒ 전국아파트신문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