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내 지하주차장 30면에 시범 적용…문콕사고 방지 및 입주민 편의 도모

구서 SK뷰 지하주차장 내 주차유도선 시범구역 전경./SK건설

전국아파트신문 염지은기자= SK건설(대표 최강철‧조기행)은 8월 입주하는 부산 금정구 구서동 ‘구서 SK뷰(VIEW)’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유도선을 그려 문콕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입차 등 고급 차량이 늘면서 주차장 문콕 사고로 이웃 주민들간에 얼굴을 붉히는 일이 잦아지자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SK건설은 부산 금정구청의 제안으로 ‘구서 SK뷰’ 아파트 지하주차장 30면에 문콕 방지용 주차유도선 도색작업을 완료했다. 주차유도선은 주차장 뒷벽에 주차공간 넓이로 2개의 보조선을 수직으로 그려서, 운전자가 좌우 균형을 맞춰 주차공간 안에 정확하게 주차를 할 수 있게 돕는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주차유도선을 시범적으로 주차장 30면에만 그려 넣었는데 입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주차유도선을 추가로 더 그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이 시공하는 구서 SK뷰는 지하 3층 지상 17~24층의 8개동 총 693세대로 구성된다. 플러스알파 공간 제공 등 차별화된 설계에다 우수한 교육·생활·교통·자연환경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다. 2014년 청약 당시 최고 153.5 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