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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부담 '경북' 최고 …지방 연립다세대 월세 부담 높아
 
염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7/08 [11:44]

5월 주택전월세전환율 6.8% 유지…아파트 4.9%, 연립다세대 7.3%, 단독 8.6% 순

수도권 6.3%, 지방 8.0%…서울 가장 낮은 6.0%, 경북 가장 높은 10.2% 

전국아파트신문 염지은기자=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지난 5월 기준 전국의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6.8%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8일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이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전셋값에 비해 월세 부담이 크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다.

전월세전환율은 최초 작성한 2011년 이래 하락세이나 5월은 주택종합(6.8%), 아파트(4.9%), 연립다세대(7.3%), 단독주택(8.6%) 모든 유형에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4월 처음으로 4%대(4.9%)로 떨어진 아파트의 전월세전환율은 두 달 연속 4.9%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도 수도권(7.0%), 지방(8.6%) 모두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종합 기준 경북이 10.2%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충북 9.3%, 전북 8.8%, 충남 8.2%, 강원 8.1% 등 지방 주택들의 전월세전환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아파트의 경우 서울이 평균 4.5%로 가장 낮았고 강원도가 7.3%로 가장 높았다. 시·군·구별로는 충남 공주가 8.0%로 최고, 서울 송파구가 4.0%로 최저 수준이다.

연립 다세대 역시 서울이 5.7%로 가장 낮았고 부산이 10.5%로 가장 높았다.

단독주택은 경북(11.9%)·충북(11.6%)·전북(10.9%)·광주광역시(10.9%) 등의 순으로 전환율이 높았고 제주는 6.8%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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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08 [11:44]   ⓒ 전국아파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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