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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서울 평균 집값 4억6100만원, 5억원 하회"
 
염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7/08 [11:28]

전국아파트신문 염지은기자=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는 최근 국민은행의 서울 주택종합 평균 매매가격 5억원 돌파 발표와 관련해 7일 2016년 6월(신고월) 실거래가격 기준 서울 주택종합 평균 매매가격은 4억6148만원으로 국민은행 자료보다 4050만원 낮아 여전히 5억원을 하회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주택종합 평균 매매가격이 6월 5억198만원으로, 전월(4억9904만원) 대비 294만원 상승해 통계 작성이래(2008.12월) 첫 5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6월 서울의 주택종합 평균 매매가격은 4억 6874만원으로 국민은행 조사보다 3324만원 낮으며, 실거래 가격과는 726만원의 차이가 났다.

실거래가격은 기준시 특정 지역 또는 주택유형이 집중 거래될 경우 가격의 등락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 강여정 부장은 실거래 차이에 대해 "국민은행은 주택 유형별 재고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아파트 표본 비율이 높아(국민은행 85.8%, 감정원 52.6%) 평균 매매가격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한국감정원은 주택 유형별 실질 재고량에 비례해 표본을 추출해 평균값을 보다 정확히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에 재건축·재개발로 인해 가격이 낮은 주택이 멸실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신규 아파트가 표본으로 추가돼 평균 매매가격 상승폭이 실제보다 높게 나타나는 착시현상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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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08 [11:28]   ⓒ 전국아파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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