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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 SK아파트’ 부산 첫 금연아파트로 지정
관리규약에도 금연에 관한 조항 추가계획
 
박주광 기자   기사입력  2009/11/03 [16:17]

부산 동래구 안락동 안락1차 SK아파트(1천898가구)가 지난달 26일 부산지역에서 첫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부산 동래구보건소는 26일 안락1차 SK아파트에서 입주자 대표 등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호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아파트' 현판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6월 주민들과 건강아파트 협약을 맺고 이후 매주 한 차례씩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수시로 입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및 건강교육을 했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 아파트 복도, 지하주차장에 금연공간임을 알리는 스티커와 현수막 등을 게시하고 입주민들의 금연 참여를 독려했다.

보건소는 앞으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아파트 만족도 조사를 하고, 아파트 관리 규약에도 금연에 관한 조항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로 구성된 금연자율추진단을 구성해 수시로 금연 감시를 하는 등 금연아파트가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아파트 조성사업은 간접흡연 피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흡연자의 금연 결심을 돕는데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SK아파트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아파트 금연운동을 다른 대규모 아파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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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1/03 [16:17]   ⓒ 전국아파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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