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는 올해로 마무리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하 IFEZ) 1단계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IFEZ 1단계(2003∼2009년)사업은 지정면적(총 209.5㎢)중 개발계획이 수립된 115.61㎢ 가운데 현재까지 88.8㎢(76.8%)에 대한 개발사업을 마쳤다. 인천경제청의 보고에 따르면 지구별로는 송도지구의 경우 전체 매립 계획면적의 37.8%인 19.08㎢에 대한 매립을 끝냈고 도로신설(83.9㎞)과 하수도건설(97.25㎞), 교량건설(5개) 등 각종 기반시설 사업을 추진했다. 송도국제업무지구(5.77㎢)는 컨벤시아를 비롯한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송도국제학교, 컨벤션,호텔 등의 건립과 주거지역 및 상업지구 개발 등 현재 당초 계획의 52%에 대한 개발을 마친 상태다. 4개의 바이오기업이 입주한 바이오단지(1.32㎢)는 97%, IT 등 95개의 국내외 첨단산업이 입주 및 착공 중인 지식정보산업단지(2.40㎢)는 97.8%가 각각 마무리됐다. 청라지구는 전체 계획면적 17.8㎢중, 부지 및 기반시설 조성 공정률 52.5%로, 내년부터는 주거지역의 입주와 국제금융 중심지로의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의 2단계 개발사업이 끝난 영종지구는 인천국제공항 총면적 56.26㎢중 21.27㎢에 대한 개발을 마치고, 현재 공항 3단계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지난 2007∼2008년 착공한 영종하늘도시개발(19.12㎢)과 운북복합레저단지(2.71㎢) 조성사업의 기반시설 공사는 공정률 35%와 28%로 2012년 말 완공 예정이다. IFEZ는 지난 6년간 100여회가 넘는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54건의 MOU 및 투자계약을 체결, 6억1800만달러 규모의 외국인투자사업을 유치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1단계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 개발사업 전략을 '투자유치'와 '개발분야'로 구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12월 중 2단계 전략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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