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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가 행복한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장난감을 무료로 빌려드립니다
무료로 연령별 수준에 맞는 장난감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터와 기부나눔터로 조성
 
전국아파트신문   기사입력  2022/09/01 [16:52]

 jkapt.com



이번 주말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 읽는 서울광장’이 처음 문을 여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무료로 장난감을 빌릴 수 있는 ‘엄마아빠 행복 장난감도서관’이 운영된다.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 읽는 서울광장’은 앞서 서울시가 발표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주말 하루는 쉬고 싶은 엄마아빠와 주말에 놀고 싶은 아이 모두를 위한 ‘엄마아빠 존(Zone)’, ‘우리 아이 행복 존(Zone)’이 새롭게 마련됐다.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조성, 아이들이 놀이전문가와 함께 장난감‧미술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고, 부모는 아동심리전문가와 함께하는 강연‧토크, 서울도서관의 북큐레이션 등을 통해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엄마아빠행복 장난감도서관(체험터)’에서는 서울시 장난감도서관의 장난감을 영유아 연령별 발달 수준에 맞게 추천받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만1세~6세 대상 인기 장난감 46종 75개가 이 준비되어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부모의 신분증을 맡기고 ‘엄마아빠행복 장난감도서관(체험터)’ 부스에서 장난감을 대여해 서울광장 내 ‘우리 아이 행복 존(Zone)’ 잔디밭에서 최대 2시간 이내로 가지고 논 뒤 반납하면 된다.

‘엄마아빠행복 장난감도서관(체험터)’은 ▲9월 3일(토)을 시작으로 ▲17일(토) ▲18일(일) ▲25일(일) ▲10월 29일(토) ▲11월 6일(일) ▲12일(토) ▲13일(일) 총 8회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엄마아빠행복 장난감도서관(기부나눔터)’에서는 가정에서 아이가 가지고 놀다 사용하지 않게 된 장난감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나눔터는 행사 첫날인 9월 3일과 마지막 날인 11월 13일 총 2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장난감 기부자에게는, 기부포인트 또는 기념품(나눔 장난감)을 증정한다. 기부포인트는 장난감의 중고품 가격을 기준으로 감정하여 지급하며, ‘서울시 장난감도서관’에서 연회비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자원 선순환을 위해 ▲기파손된 장난감 ▲패스트푸드점에서 받은 장난감 ▲비디오 ▲헝겊인형 등은 기부할 수 없다.

‘서울시 장난감도서관’은 2001년 12월 전국 최초로 2호선 을지로입구역사 내 개관해 20여 년 넘게 운영되고 있다. 도서를 대여하는 도서관의 기능을 확대해 아이들의 발달 수준에 맞는 장난감을 추천하고 대여하여 부모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보편적 놀 권리를 보장한다. 장난감도서관은 연령별 다양한 장난감과 도서를 7,000여 점 보유하고 있다.

자녀가 만 72개월 이하 영유아(장애아동 만 12세)인 서울시민이나 서울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은 누구나 회원가입(연회비 1만원)을 하면 장난감과 도서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도서를 기부하거나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하는 서비스는 회원이 아니어도 이용가능하다.

정회원의 경우 1회에 최대 3개의 장난감 또는 도서를 대여할 수 있고 최대 2주 동안 대여할 수 있다.(1회 1주 연장 가능)

최근 3년간 연평균 ▲회원수는 1,091명이었으며, 일평균 이용건수는 ▲ 대여 98건 ▲택배 15건 ▲기부 7건 ▲수리 1건이다.

‘서울시 장난감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 화요일에서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다. 서울 도심의 사무실 밀집 지역에 위치하며 직장인 부모의 이용편의를 고려해 ‘홈페이지 예약’, ‘택배서비스’, ‘무인반납함’등 다양한 이용자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접 방문 하지 않아도 홈페이지에서 예약해 택배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또한 운영시간에 관계없이 장난감을 반납할 수 있도록 ‘장난감 무인반납함’도 설치되어 있는 등 이용자 편의를 고려했다.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올해 3월에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 5점 만점에 4.33점을 얻어 전반적으로 회원 및 이용 가족의 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문의사항에 대한 빠른 응대, 낮은 서비스 이용료에 대한 만족도가 컸다.

고객지향성 4.46점, 쾌적성 4.40점, 대응성 4.38점, 지원성 4.37점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매년 회원을 대상으로 2회씩 실시되는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도 95%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별히 장난감 대여 서비스에서 96%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택배대여서비스와 장난감 수리 분야에서도 만족도가 각각 95%로 나타났다.

시는 내년에는 ‘서울시 장난감도서관’의 내부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편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고려하여 ‘모바일서비스’를 구축하고, ‘AI로봇’장난감 대여와 ‘백일 및 돌복 등 육아용품’을 대여 하는 등 보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엄마아빠의 이용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 읽는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세종문화회관 ‘마티네 천원의 힐링콘서트’와 같이 낮 시간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가족친화형 축제를 독려해 양육자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 읽는 서울광장’에 오시면 서울시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더니 이렇게 달라지는구나 하는 것을 몸소 체험하실 수 있으실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하는 외출이 즐겁도록 관련 시설들을 계속해서 늘려가고, 아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알찬 문화프로그램들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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