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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본격화
공모 111개 단지 참여, 지난 3월 선정 2개 단지… 추가 6개 단지 선정
 
전국아파트신문   기사입력  2021/06/02 [16:54]

 

 

▲ 경기도는 해당 단지여건에 맞는 컨설팅용역을 진행하여 참고 사례를 많이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 공동주택 중 20년 이상 경과된 주택의 비율은 29.9%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중 노후화 주택이 가장 많고 경기도 아파트만을 보면 20년 이상 아파트 비율은 27.5%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노후 공동주택 입주자가 리모델링 추진 여부를 사업 초기에 판단할 수있도록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공동주택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진행하기로 했다.

 

경기도 리모델링 자문단은 지난 1월 평가위원을 구성하여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선정 단지로 안양시 초원부영아파트 등 2개 단지를 지난 3월 발표했으나 공모에 111개 단지가 참여하는 등 높은수요를 감안해 도는 다양한 단지의 컨설팅사례 확보를 위해 기존 신청 단지 중 추가선정 방안과 컨설팅의 정례화 방안 등을 검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평가위원단은 1차로 서류평가를 통해 20개단지를 선정한 후 2차 현장조사와 입주자대표회의 및 소유자 면담 등의 평가를 거쳐 2개 단지를 선정하였으며 당시 신동우평가위원장은신청한 단지가 많아 단지를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리모델링 사업효율성, 주민의지와 시군 지원의지 등 실현가능성을 고려해 선정했다다만, 사업 실현가능성이 낮은 단지에 대해서도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다양한 사례의 단지에 대한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평가소감을 밝혔었다.

 

선정된 단지는 관할 시군에서 단지 여건에 맞는 리모델링 방안 제시 및 사업성 분석 등 컨설팅 용역을 수행하게 되며 경기도는 작년 9월 공포된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준공 후 15년이 지났지만 리모델링 조합 인가가 나지 않고 소유자 10% 이상이 공모신청에 동의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며 선정 단지 현장 여건에 맞는리모델링 방안 제시, 사업성 분석 및 세대별 분담금 산정 등의 컨설팅 용역비 50%를 도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용역은 시·군의 예산확보 및 발주 등을거쳐 빠르면 6월 중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예상되며 내년 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계획이다.이를 통해 도는 리모델링 사업 초기에 주민의사결정 지원체계를 위한 모범 모델을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시범사업은 1기 신도시를 비롯해공동주택 노후화 가속으로 리모델링을 고민하는 아파트 단지가 늘어나고 있어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와 연계해 추진한다.

 

선정 단지는 기존 고양 문촌마을16단지뉴삼익아파트(956세대·1994년 준공)안양 초원부영아파트(1,743세대·1992년 준공)에 이어 추가된 군포 충무주공2단지(476세대·1993년 준공) 의왕 목련풍림아파트(354세대·1994년 준공) 성남 정든마을한진7단지(382세대·1994년준공) 부천 삼익세라믹아파트(781세대·1989년 준공) 용인 동성1차아파트(684세대·1997년 준공) 김포 북변산호아파트(909세대·1995년 준공) 등 총 8곳이다. 도는 기존 선정 때 리모델링 사업 효율성, 입주민 의지, ·군 지원 의지 등을 고려했으며 이번 추가 선정에는 기존 선정 당시 차점자 순으로 시·군이 중복되지 않도록 했다.

 

이종구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예상보다 많은 단지가 컨설팅 지원을 희망했으며추가 사업 문의 등 시범사업에 대한 많은관심을 확인했다추가 선정을 통해 다양한 여건의 단지에 컨설팅 용역을 진행,향후 유사 단지에서 참고할 수 있는 사례를 더 많이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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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6/02 [16:54]   ⓒ 전국아파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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