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아연 창립20주년 기념식과 함께 농민돕기상생&우리농산물 큰잔치 행사에서 김원일 연합회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 아파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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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김원일, 이하 전아연)는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친환경으로 재배한 우리 농산물의 판매촉진과 전국의 아파트 입주민과 생산 농민 간 자매결연을 맺는 ‘농민돕기 상생&우리 농산물 큰 잔치’ 행사가 지난 6월 2일부터 3일간 대구 남구 신천둔치에서 전아연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성료했다.
전아연은 경기부진과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살리고 도시민과 농어민이 더불어 사는 사회공동체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2003년부터 ‘도·농 직거래 장터 및 자매결연’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전아연 본부 및 17개 시·도지부, 지회 회원들과 대구시 류규하 중구청장과 이채익 국회의원, 홍석준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 한국주택관리협회 조만현 회장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이선미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한편 주호영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전아연의 한결같은 마음으로 공동주택 입주민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기울여 주신것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와 격려를 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아파트 입주민, 일반 시민 등이 3일간 5천여 명이 참여해 농산물 직거래와 함께 흥겨운 문화공연 등을 즐겼다.
특히 행사 둘째날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 떡메치기 문화체험을 실시해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는 등의 호평을 전했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 ‘전아연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전아연 김원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아연 탄생 20주년을 맞아 감회가 뜻깊다. 지난 2003년 창립 이후 아름다운 아파트, 살기 좋은 아파트, 함께하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올해 역시 ▲동대표 중임제한 철폐 ▲한전 전기요금 과다 인상 반대 ▲일반관리비 및 청소·경비용역비 등의 부가가치세 영구 면제 ▲어린이놀이시설 정부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추진과 더불어 관리종사자 및 경비·미화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아연은 창립 초기부터 도·농간 자매결연 활성화를 추진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는 행정안전부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며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고 농촌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도·농간 자매결연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아연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최우수지부(울산광역시지부) ▲우수지회(경기 안산시지회·대구 달서구지회·인천 남동구지회) ▲우수아파트(10개소) 등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지역별 자매결연증서 전달식, 친환경 우리 농산물 품평회 시상식, 아파트 입주민이 주는 상 시상, 감사패, 아파트 새마을 운동 행동 강령 준수 선서식, 가수 남궁옥분 초청공연 순서로 진행한 후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는 아파트입주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3년에 창립하여 전국 광역 시도에 지부와 각 광역시의 구, 도의 시군에 지회를 두고 있는 국내 유일한 전국 규모의 아파트입주자 대표 기관이다.
최 은 주 기자